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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내부마감, 도배냐 도장이냐...시행착오 줄일려면 전문업체 맡겨야 전원주택은 건축 구조만큼 내·외부 마감도 중요하다.  막상을 집을 잘 지어놓았더라도 마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잡다한 하자가 곳곳에서 발생해 입주자를 괴롭히기 때문이다.   실크 벽지 마감은 목조주택에 치명적우선 전원주택을 지어 넣고 내부 마감을 도배로 할 것인가, 도장으로 할 것인가를 먼저 결정해야 한다. 만약 도배를 내부를 마감한다면 석고보드 1장을 대고 초배지를 바른 다음 원하는 벽지를 바르면 된다.  하지만 페인트로 도장을 할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도장 마감은 도배 마감과는 달리 석고보드를 엇갈리게 겹쳐서 2장을 대야 한다. 이는 석고보드의 미세한 수축 팽창이 페인트 도장에 균열을 불러와 벽에 실금이 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목조주택을 지어 놓고 석고보드로 마감하기 전에 벽체가 숨.. 2024. 9. 15.
전원주택 지을 때 '소프트웨어'보다 '하드웨어'가 중요 우리나라에서 전원주택 건축 절차는 표면적으로는 복잡하지 않다. 단독주택(전원주택)은 비도시지역은 연면적 200㎡ 미만일 경우 건축 허가 없이 신고만으로도 건축이 가능하다.   도시지역(지구단위계획구역 포함)의 경우에는 연면적 100㎡ 미만이면 건축 신고만 하면 지을 수 있다. 특히 연면적이 660㎡ 미만이면 건설업 면허가 없어도 지을 수 있다. 전원주택도 이와 큰 차이가 없다. 대부분 전원주택은 신고만으로도 건축이 가능하고, 건설업 면허가 없어도 아무나 지을 수 있다.  하지만 아무나 지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전원주택이기도 하다. 규제가 없는 만큼 책임도 건축주가 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간과하고 무모하게 전원주택 건축에 뛰어들었다가는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자칫 평생 모아 둔 돈도 잃을 수도 .. 2024. 9. 12.
금쪽같은 내 ‘자투리 땅’을 지켜라...전원주택 짓고 남은 땅 처리 노하우 우리나라에서 땅을 분류하는 방법은 크게 ‘지목’과 ‘용도지역’ 으로 나뉜다. 지적법 상의 분류법인 ‘지목’은 각 필지(한 개의 토지 소유권이 미치는 땅의 범위)별로 하나씩 정해지는 게 특징이다. 이에 비해 ‘용도지역’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땅 분류법으로 하나의 블록(여러 필지로 이뤄진 덩어리) 단위로 지정된다. 하나의 용도지역 안에서 다시 각 필지별로 지목이 분류되는 것이다.    전용허가 못받은 자투리 땅에 원상복구 명령그런데 미국 등 선진국에는 용도 지역은 있어도 ‘지목’이란 개념이 없다. 주거 지역이면 그 뿐이지 지목상 대지인지 아닌지를 다시 나누지 않는다는 이야기다.하지만 우리나라는 이와 다르다. 국내에서는 용도지역과 관계없이 지목상 대지가 아닐 경우 전용 또는 형질변경 허가.. 2024. 9. 1.